대인기피증 레벨 테스트
소셜 미디어가 폭발하는 이 시대에 아이러니하게도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. 대인기피증은 더 이상 장애가 아닌 현대인의 정신적 감기에 불과하죠. 당신도 과연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? 어서 한번 테스트 해보세요!
⚠️주의: 테스트를 하는 동안 당신은 수업도 많은데다, 열심히 인턴 자리도 찾고 있는 3학년 대학생입니다. 내가 정말 이 상황에 처했더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 지 생각해보며 테스트에 임하여 주세요.
- 금요일 점심. 학식으로 가는 길에 아는 사람이 멀리서 걸어옵니다. 나의 선택은?갑자기 뭔가 생각난 척을 하며 뒤로 돌아간다.멈춰서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척 한다.머리를 숙이고 못 본 척 한다.
- 학식에서 나의 단골 자리는?1/ 1인 석2/ 4인석 중 한 자리3/ 2인석 중 한 자리4/ 식당에서 먹지 않고 기숙사로 싸간다.
- 점심을 다 먹고 조별 과제를 위해 조원들과 모였습니다. 발표할 사람을 뽑아야하는데, 나의 선택은?발표에 대해 이야기할 때 쯤 배 아픈 척하고 화장실로 도망친다.발표할 조원을 매수한다.그냥 조용히 짜져있으면 누군가 나서서 할 것이다.이것도 기회이니 발표를 맡는다.
- 계속 보고 싶었던 영화가 오늘 상영했습니다. 혼자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표를 예매하는데, 이때 내가 선택할 좌석은?중간 명당자리들락날락할 필요 없는 끝자리주변에 사람만 없으면 아무데나 좋다.
- 강의가 끝난 후 영화관을 가기 위해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계속 말을 걸어옵니다. 나의 선택은?자는 척 한다.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다.어느정도 대꾸해준다.
- 영화를 보는 동안 옆자리에 커플 한쌍이 계속 쪽쪽거립다. 나의 선택은?헛기침을 하며 주의준다.자리를 옮겨 피한다.신경쓰지 않으려 노력한다.
- 영화가 끝난 후 기숙사로 돌아갑니다. 내가 원하는 기숙사의 상태는?룸메들이 다 같이 게임을 하거나 다같이 드라마를 보고 있다.룸메들이 모두 조용히 잠들어 있다.룸메들이 대화 없이 각자의 핸드폰만 보고 있다.
- 주말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가기 싫은 회식이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. 나의 선택은?나 말고도 빠지는 사람이 있으면 나도 적당히 눈치보고 빠진다.약속 시간 바로 전에 핑계를 대며 빠진다.까먹은 척 한다.
- 회식을 빠지니 기분이 너무 홀가분합니다. 배달 음식을 다 먹고 게임을 하려 하는데 갑자기 친구에게 영상통화가 걸려옵니다. 나의 선택은?바로 끊고 영상통화하기 불편하다고 톡을 보낸다.전화음이 끊길 때까지 받지 않는다.받고 신호가 안 좋은 척을 한다.
- 영상통화를 끊은 후 카톡창을 열었습니다. 나의 카톡창과 가장 가까운 상태는?A/ 단톡방이 엄청 많다.B/ 안 읽은 톡이 엄청 많다.C/ 안 읽은 톡이 거의 없다.D/ 톡 기록을 다 삭제해 창이 아주 깨끗하다.
- 저녁에 친구들과 노래방에 왔습니다. 나의 선택은?구석에서 핸드폰만 보고 있는다.적당히 박수치며 어울린다.친구들 대신 선곡만 해주고 정작 나는 부르지 않는다.
- 새로운 한 주의 월요일입니다. 고대하던 회사에 면접을 보러 왔습니다. 대기하는 중, 나의 자세는?꼿꼿하게 앉아서 주변 사람들을 관찰한다.이력서를 보며 예상 질문을 유추한다.가방을 안고 면접 후 뭘 먹을지 고민한다.책을 보며 가끔씩 다른 사람들을 훔쳐본다.조용히 책만 보고 있는다.
- 면접이 통과됐습니다! 첫 출근날 아침, 엘리베이터에서 면접관을 마주쳤습니다. 나의 선택은?핸드폰을 보며 몬 본 척 한다.얼굴을 마주쳐 미소를 짓는다.다른 사람 뒤에 숨는다.
- 회사 프론트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날 마중나오지 않았습니다. 어딜 가야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나의 선택은?핸드폰을 보며 기다린다.아무데나 들어가서 물어본다.담당자에게 전화를 건다.
- 자리에 도착했습니다. 나의 선택은?조용히 물건을 정리한다.옆 사람들에게 인사한다.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내 옆 사람과 대화를 시도한다.
- 이제 점심시간입니다. 나의 선택은?혼자 알아서 먹는다.옆 사람에게 같이 먹지 않겠냐고 먼저 물어본다.누군가 불러주길 기다린다.
- 퇴근 후 동료가 같이 가자고 합니다. 나의 선택은?사람이 많으면 같이 간다.일단 같이 갔다가 중간에 빠진다.핑계를 대며 먼저 가라고 한다.
- 퇴근길 지하철에서 인터넷 쇼핑을 합니다. 나의 쇼핑 스타일은?상담사에게 딱히 문의하지 않고 내가 알아서 산다.상담사에게 사이즈 등 간단한 질문을 한 후 구매한다.주소 확인할 때만 상담사에게 말을 건다.
- 날씨와 상관없이 옷을 하나 골라야 한다면?주머니 없는 후드티주머니도 없고 후드도 안 달린 맨투맨주머니 있는 후드티
- 학교로 돌아왔습니다. 저녁 식사는 어떻게 할 건가요?기숙사에서 배달을 시킨다.학교 앞에서 간식거리를 사먹는다.룸메에게 전화해 뭘 먹을 거냐고 물어본다.